![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사진: 과기정통부]](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2/547169_511410_566.jpg)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사이버 위협·디지털 장애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찾아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서버 해킹, 디도스, 불법스팸, 스미싱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통신사나 백신 기업 등과 협력해 감염 서버·단말에 대한 대응에도 나선다. 최근 불확실한 정국을 악용한 스미싱, 해킹 메일에 대해서는 신속한 안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규모 인파 밀집지역의 원활한 통신 제공을 위해 이동기지국 설치 등 통화량·트래픽 수용 용량 증설과 상황 대응을 추진한다. SNS, 인터넷뉴스, 검색 포털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서버 자원 증설과 전사적 대응체계 운영을 지원한다.
국무회의 이후 유상임 장관은 24시간 사이버위협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했다.
유상임 장관은 현장 방문에서 "연말에도 변함없이 24시간 사이버 침해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디지털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