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 스타폭스 64의 네이티브 PC 버전 '스타십'(Starship)이 개발됐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하버 마스터스 팀은 스타폭스 64의 네이티브 PC 포트를 만들어 '스타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기술적으로 합법이라고 한다.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한 '하버 마스터스'(Harbour Masters)는 기존 게임 ROM을 PC 실행 코드로 변환하는 도구를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로 독점적인 닌텐도 코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이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Legend of Zelda: Ocarina of Time)의 네이티브 PC 포트를 만드는 데 사용된 방법과 동일하다.

하버 마스터스 멤버들은 동일한 변환 도구를 사용해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Majora's Mask)과 '슈퍼 마리오 64'(Super Mario 64)를 이식했다. 이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합법적으로 공급된 스타폭스 64 게임 ROM이 필요하다.

스타십은 이전 포트와 마찬가지로 원본과 차별화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현대적 장식을 갖추고 있다. 프레임 속도가 더 높고 포트에는 더 나은 비주얼을 위한 프레임 스무딩 기술이 포함돼 있다. 또한 맞춤형 텍스트와 와이드스크린 모니터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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