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익시오' 로고.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익시오' 로고. [사진: LG유플러스]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LG유플러스는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출시한 공로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은 표창은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대응과 AI 기반 스팸 탐지 및 차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객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결과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데이터를 수집·분석·차단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 협업해  피해 방지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정보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서울경찰청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신고 정보와 금융보안원의 악성앱 URL 정보로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지난 11월 출시한 모바일 AI 에이전트 익시오에는 고객 통화 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이 탑재됐다.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경고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또한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기존 대비 95% 이상으로 개선한 AI 기반 필터링 모델도 도입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전무)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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