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5개년 게임 이용률 비교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2/545792_510052_1738.jpg)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음악, 캐릭터 등 콘텐츠 장르별 2024 이용자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2024 만화·웹툰 이용자 조사 ▲2024 애니메이션 이용자 조사 ▲2024 캐릭터 이용자 조사 ▲2024 음악 이용자 조사' 등 5종이다.
모바일·콘솔 게임 이용률 증가... 게임 이용 시간도 많아져
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게임 이용률이 59.9%로 전년 대비 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게임 이용률은 91.7%로 전년 대비 7.1%p 증가, 콘솔 게임 이용률은 26.7%로 전년 대비 2.6%p 증가한 반면, PC 게임 이용률은 53.8%로 전년 대비 7.2%p 감소했다.
일평균 게임 이용 시간은 주중 171분, 주말 253분으로 전년 대비 12분씩 증가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하루 기준 PC·모바일 게임 이용 시간은 전년 대비 주중과 주말 모두 증가했으며, 콘솔 게임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조사에는 신규 문항으로 인디게임 이용에 대한 설문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PC·모바일·콘솔 게임 이용자의 28%가 인디 게임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024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이용자 조사 인포그래픽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2/545792_510056_2049.jpg)
만화·웹툰, 캐릭터 등 콘텐츠 이용 빈도 증가 추세
2024 만화·웹툰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만화·웹툰, 캐릭터 상품 이용 빈도는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애니메이션의 이용 빈도는 소폭 감소했고, 음악 이용 빈도는 전년과 비슷했으나 1회 이용시간이 증가했다.
특히 만화 이용 빈도는 10~20대의 굿즈 소비와 50~60대의 출판만화에 대한 익숙함 증대에 따라 전년 대비 2.0%p 증가한 18.3%로 나타났으며, 웹툰 이용 빈도는 전년 대비 3.9%p 증가한 66.7%로 조사됐다. 만화·웹툰 유형별 이용 경험은 포털사이트(89.1%)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웹툰 유료 결제 경험은 47.2%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월평균 지출 비용은 1000~3000원 미만이 23%로 가장 높았다.
캐릭터 상품 이용 경험은 다양한 연관산업과 연계한 캐릭터 지적재산권(IP) 확장 활성화로 전년 대비 2.0%p 증가한 95.7%로 집계됐다. 또한 캐릭터 팬덤의 대중화에 따라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이 전년 대비 5.4%p 증가한 81.5%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캐릭터 팝업스토어 방문 경험은 45.5%로 조사됐다.
애니메이션 이용 빈도는 20~40대 성인층에서 60% 내외로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극장 애니메이션 평균 관람 횟수는 극장가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1.3회를 기록했다.
음악 이용자 조사 결과로는 주 1회 이상 음악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86.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다른 일과 병행하면서 감상하는 비율도 63.1%로 높았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콘진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 획득
- 콘진원, 나주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업무협약 체결
- 콘진원, 지스타 2024서 인디게임 공동관 부스 운영
- 콘진원, '2024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개최
- 콘진원, '태국게임쇼 2024' 한국공동관 운영
- 콘진원,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 콘진원, 내년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6000억대 예산 투입
- 내년 K-콘텐츠 수출 기상도...음악 ‘맑음’, 게임·웹툰 '갬', 방송 ‘매우 흐림’
- 콘진원 "게임이용시간과 게임장애 상관성 불명확"
- 2024년 日 가장 많이 읽은 만화 1위 '원피스'…2위는?
- 콘진원, '청각장애인 게임 접근성 개선방안 연구' 발간
- "게임 업계, 크런치 모드 줄었지만 노동 강도 심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