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프로 울트라 와이드 맥 디스플레이 [사진: 더 버지]
비전 프로 울트라 와이드 맥 디스플레이 [사진: 더 버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전OS 2.2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 비전 프로 헤드셋이 맥과 연결되는 방식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됐다는 소식이다. 

12일 IT매체 더 버지에 다르면 이전에도 비전 프로는 맥의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었으나, 맥 버츄얼 디스플레이 기능은 제한적이었다.

낮은 해상도에서는 텍스트가 선명했지만 화면이 좁았고, 고해상도에서는 텍스트가 작고 흐릿해 읽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표준 맥 디스플레이가 곡면으로 바뀌면서 선명도가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울트라 와이드의 해상도는 최대 10240 x 2880까지 높일 수 있다. 비전 프로를 착용한 상태에서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전체 화면을 보려면 6720 x 2880 해상도가 적합하다고 한다. 

다만, 매체는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디스플레이 모드 간 전환이 느릴 수 있고, 맥은 사용자가 설정한 해상도를 항상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키보드 인식 기능이 일부 키보드와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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