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중국에서 에너지 소비량 인증을 받았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이는 테슬라의 중국 홍보팀이 당국에서 사이버트럭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을 부인한 지 불과 며칠 만이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테슬라가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고, 11일 자동차 에너지 소비량 라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필요한 승인 절차는 아직 남아있다. 

현재 사이버트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이 출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중국 인증을 위해 차량을 개조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해 테슬라가 중국에서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다시 불붙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