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안테나 [사진: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안테나 [사진: 스페이스X]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의 위성 네트워크인 스타링크 사용량이 급증했다고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IT 서비스 제공업체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에 따르면 올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통한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사용해 웹 액세스가 제한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드, 몽골, 아르헨티나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타링크는 비행기와 크루즈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하와이안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스타링크를 이용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로 했고, 카타르항공도 스타링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요 크루즈 회사들도 스타링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러 주요 크루즈 회사들은 자사 선박에스타링크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카니발 크루즈는 5월에 모든 크루즈 여객선에 스타링크를 장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년 연속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 비즈니스의 핵심 분야가 됐다. 스페이스X는 최근 시장가치가 3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최근 내부자 주식 매각 과정에서 평가된 금액으로 한 달사이 1000억달러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