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 AI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2/544624_508904_591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 인공지능(AI)이 생성한 뉴스를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5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설명했다.
최근 생성 AI가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해진 것으로, AI는 사람의 언어를 학습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실제 뉴스 기사처럼 보이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지난 3일 AI가 '대통령 사면'이라는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 사회적 혼란을 일으킨 사례도 있다. 해당 가짜 뉴스는 대통령이 특정인을 사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실제로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던 것.
토크쇼 '더 뷰'의 공동 진행자 '아나 나바로'(Ana Navarro-Cárdenas)는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하면서 대통령 사면에 대한 거짓 정보를 공유했다. 그는 엑스(트위터)에 미국의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이 처남 '헌터 드버트'(Hunter deButts)를 사면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우드로 윌슨에게는 헌터 드버트라는 이름의 가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나바로는 해당 글을 작성할 때 챗GPT에 의존했다고 고백하며 관련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생성 AI가 만든 뉴스를 믿으면 안 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AI가 만든 가짜 뉴스는 사람이 쓴 것처럼 자연스럽게 보이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뉴스를 접할 때는 출처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여러 곳에서 같은 내용을 확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AI 기술의 발전은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가짜 뉴스와 같은 문제도 야기한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Hey Twitter sleuths, thanks for taking the time to provide context. Take it up with Chat GPT… https://t.co/4OfMtb09xL pic.twitter.com/TiM2CNkPDw
— Ana Navarro-Cárdenas (@ananavarro) December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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