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2/544321_508615_1856.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과학기술대학교와 저장대학교 연구진은 '테라비트 스케일의 고충실도 다이아몬드 데이터 저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4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이 논문은 레이저로 다이아몬드에 정보를 인코딩해 암호화하고 안전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장 기술을 제안한다.
이 기술의 핵심은 다이아몬드에 형성되는 ‘GR1 센터’라는 특수 구조에 있다. GR1 센터는 놀라운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실온에서 1014년, 섭씨 226.85도의 온도에서 1000년 동안 보관할 수 있다. 또, 광 판독을 여러 번 반복해도 쉽게 열화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는 열을 매우 효율적으로 발산한다. 따라서 고속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기록할 때 문제가 되는 열의 축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촬영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고용량, 매우 긴 수명, 초저전력 소비, 초단노출, 고충실도 병렬 기록 및 판독의 특성 외에도 이 다이아몬드 스토리지는 전기장, 자기장 및 고압과 같은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견고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