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넷플릭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2/543854_508217_3747.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이 넷플릭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피싱 공격으로 인한 사기 피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피싱 공격으로, 사이버 보안 연구자들은 해커들이 넷플릭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피싱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를 사칭한 피싱 문자는 구독자의 계정이 보류된 것처럼 보이게 하고, 링크를 클릭하면 실제 넷플릭스 사이트와 유사한 웹사이트로 이동하게 한다. 가짜 웹사이트에서는 로그인 및 신용 카드 정보를 요구하며, 이를 제공하면 사기꾼은 피해자의 넷플릭스 계정과 신용 카드를 빼돌린다.
이에 넷플릭스는 "절대로 문자나 이메일로 개인 정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넷플릭스 가입자에게 계정이 보류 중이거나 곧 정지될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나 이메일을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문자나 이메일에도 주의를 당부하며 이러한 문자나 이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피싱 공격은 사이버 보안 회사 비트디펜더(Bitdefender)에 의해 발견됐다. 비트디펜더는 "해당 피싱 공격이 지난 9월부터 미국을 포함한 23개국에서 실행되고 있다"며 "해당 문자를 받으면 무시하고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