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에서 서비스 중인 로보택시 '아폴로 고' [사진: 바이두]
바이두에서 서비스 중인 로보택시 '아폴로 고' [사진: 바이두]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바이두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를 홍콩으로 확대한다고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올해 말까지 홍콩 공항에서 아폴로 고의 첫 번째 시범 운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홍콩 교통부는 이를 안전하게 점검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기 테스트 단계는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진행될 예정이며, 10년 이상의 운전 경력을 가진 현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2013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시작한 바이두는 현재 중국 본토의 10개 이상의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폴로 고 서비스는 중국에서 800만건 이상의 무인 차량 호출을 완료했다. 바이두는 올해 5월 6세대 로보택시를 공개했으며, 해당 차량은 올해 연말까지 후베이성 우한에 약 1000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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