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사진: 구글]
안드로이드 [사진: 구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차세대 안드로이드16에서 어떤 기능이 추가될지 미리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안드로이드16에서는 사진 라이브러리와 의료 데이터 공유 기능이 확장될 예정이다. 

구글이 제공한 프리뷰를 통해 개발자는 안드로이드의 사진 선택기(사용자가 공유하려는 특정 이미지와 비디오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앱에 직접 내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기기나 클라우드 스토리지 라이브러리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도 앱과 미디어를 보다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구글에서 안드로이드의 광고 ID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프라이버시 샌드박스(Privacy Sandbox)의 최신 버전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구글 헬스 커넥트 앱의 미리보기에는 건강 기록을 지원하는 API의 초기 버전이 포함되어 있어, 앱이 국제전송기술표준(FHIR) 형식으로 의료 기록을 읽고 쓸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앱과 의료 기기는 웨어러블과 피트니스 추적기가 이미 하는 방식대로 정보와 의료 기록을 공유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애플 헬스과 유사한 기능을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의 예상 출시 일정에 따르면 안드로이드16의 첫 번째 공개 베타는 오는 2025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종 공개 릴리스는 내년 4월 이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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