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로블록스가 아동 안전 기능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사진: 로블록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1/542111_506536_125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온라인게임 로블록스가 아동 안전 기능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최근 발표된 몇 가지 아동 보호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업데이트에는 13세 미만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제한 사항이 포함됐다.
이날부터 13세 미만 사용자는 로블록스에서 게임이나 경험 외에 다른 플레이어에게 DM을 보낼 수 없게 됐다. 이는 최근 로블록스가 아동 보호에 실패한 사례를 강조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는 플랫폼의 가해자들이 채팅을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설명했고, 힌덴버그 리서치의 보고서에서는 로블록스를 'X등급 소아성애자 지옥'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채팅 제한 외에도 로블록스는 부모와 보호자를 위한 계정을 출시해 자녀의 스크린 시간제한 등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전에는 부모가 자녀 보호 기능을 설정하려면 자녀의 계정에 직접 액세스해야 했다.
또한 로블록스는 특정 연령대에 대한 경험 등급 대신 콘텐츠 레이블을 사용해 경험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9세 미만의 사용자는 부모가 허락하지 않는 한 '최소' 또는 '순한' 콘텐츠 레이블이 있는 경험에만 액세스할 수 있으며, 13세 미만의 사용자는 소셜 행아웃과 자유 형식의 글이나 그림이 있는 체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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