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DDoS) 공격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11/540180_504754_432.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방부 홈페이지가 디도스(DDoS) 공격을 받은 것으로 6일 알려졌다.
5일 오후 5시 30분쯤부터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이 있었으며 6일 오전에는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해 사이버공격 여부를 확인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공격이 이뤄지는 IP 주소는 차단한 상태"라며 "국방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아직 공격 주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11월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국제 해킹그룹의 국내 디도스 공격 등으로 인한 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각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강화를 요청한다고 공지했다.
또 5일 각 정부, 공공기관들이 러시아 국제 해킹그룹 관련 사이버위협 대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