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기업 오포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리얼미 GT7 프로(GT7 Pro)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쉬치 체이스(Xu Qi Chase) 리얼미 브랜드 사장은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리얼미 GT7 프로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GT7 프로는 중국 시장에 먼저 나올 예정으로, 여기에는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65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120W 고속 충전 기능, 1.5K 해상도와 120Hz 재생률, 2000니트 밝기의 마이크로 쿼드 커브드 스크린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T7 프로는 IP69 등급을 받아 내구성이 뛰어나며, 출시 즉시 안드로이드15에서 실행되는 리얼미 UI 6.0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이달 중국에서 출시될 샤오미, 원플러스, 비보 등의 플래그십 휴대폰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GT7 프로는 지난해 출시된 GT5 프로의 후속 제품으로, 중국 전용 모델인 GT5 프로와 달리 이번에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리얼미는 2018년에 오포의 하위 브랜드로 출시된 이후,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