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8 젠4 [사진: wccftech]](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9/535130_499929_200.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퀄컴이 스냅드래곤8 5세대 칩셋을 TSMC와 삼성 파운드리에서 듀얼 소싱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웨이보에서 '언데드'(Undead)라고 알려진 기술 유출자는 스냅드래곤8 5세대 AP가 스냅드래곤8 4세대와 같은 2 + 6 구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후자는 최대 4.37GHz의 클럭 속도로 실행되는 2개의 Cortex-X925 성능 CPU 코어와 최대 2.8GHz의 클럭 속도로 실행되는 6개의 Cortex-A725 효율성 CPU 코어를 특징으로 한다.
언데드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 5세대는 TSMC의 3세대 3나노 공정 노드(N3P)에서 5GHz의 클럭 속도로 실행되는 2개의 성능 코어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6개의 효율 코어는 4GHz에서 클럭 속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속도는 TSMC에서 제작할 AP의 변형 버전에서만 예상되는 속도다. 삼성 파운드리에서 제조할 칩 버전은 후자의 SF2 2나노 노드를 사용하여 제조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버전의 칩셋에 대한 클럭 속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TSMC는 스냅드래곤8 2세대부터 4세대까지 독점 제조했으며, 스냅드래곤8 4세대는 TSMC의 2세대 3나노(N3E) 기술을 사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삼성 파운드리의 3나노와 2나노 수율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듀얼 소싱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데드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