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퀄컴]
[사진 : 퀄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칩 제조업체 퀄컴이 샌디에고 전역의 16개 시설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타일스 퀄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각화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라며 "정상적인 비즈니스 과정의 일환으로 투자, 자원 및 인재의 우선 순위를 정해 우리 앞에 놓인 전례 없는 다각화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번 해고는 오는 11월 12일 주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사이버보안 부서가 있는 회사 본사를 포함해 샌디에고 전역 16개 시설에 있는 직원 226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고 결정은 퀄컴이 지난해 125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루어진 것이다.

퀄컴은 지난해 358억달러(약 47조6247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총 2350만달러(약 312억6205만원)의 임원 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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