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나타나는 신호가 심장병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손톱에 나타나는 신호가 심장병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손톱에 나타나는 미묘한 징후가 심각한 심장 질환을 나타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썬은 손톱에 나타나는 신호가 심장병의 조기 징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손톱을 눌렀을 때 빨간색의 맥박이 나타난다면, 이는 심장이 더 힘들게 일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

응급 의학 의사 조앤(Joe)는 최근 SNS를 통해 손톱 속 미묘한 움직임은 흉부 대동맥 역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심장 재단(BHF)의 주간호사인 조앤 윗모어도 손톱의 맥박에 대한 추가적인 통찰력을 제공했다. 그는 "손톱에 나타나는 징후는 심장판막 기능부전뿐만 아니라 다른 심장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장판막 질환은 경도부터 중등도, 심각한 정도까지 다양할 수 있다. 경도의 경우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조앤은 "심장판막 질환이 중등도 또는 심각하다면 일반적으로 약물 또는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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