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블록스]
[사진: 로블록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기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전 세계 비디오 게임 콘텐츠 매출의 10%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브 바즈키(Dave Baszucki) 로블록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인기 게임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비디오 게임 콘텐츠 매출의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바즈키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플의 현재 게임 시장이 연간 1800억달러(약 241조200억원)의 콘텐츠 수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블록스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가 3억 명에 도달하면 해당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로블록스는 사용자가 디지털 로블록스 경험을 통해 실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쇼피파이(Shopify)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앞으로 일부 게임에는 유료 액세스가 필요하다는 게 바즈키의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앱 중 하나인 로블록스는 콘솔,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7900만 명이 로그인하여 다양한 사용자 제작 게임을 즐기고 있디. 지난 한 해 동안 로블록는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에 8억달러(약 1조712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바즈키는 말했다. 로블록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28억달러(약 3조7492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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