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게이밍 니즈에서 영감을 받은 브렌볼(BRÄNNBOLL)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브렌볼은 스타일과 기능을 중시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또는 다양한 플랫폼에 게임을 즐기는 캐주얼 게이머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이다. 

이케아는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 규모가 약 33억명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상황에서 모든 연령층이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집내 여러 공간에서 즐기는 점을 주목해 이번 컬렉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다용도 가구, 수납 솔루션,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 브렌볼은 어두운 톤이 중심이 되는 전형적인 테마 게이밍 디자인에서 벗어나  게이밍에 필수적인 편안함과 성능에 집중하면서도 스포츠 경기 에너지와 역동성을 담아낸 디자인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필립 디레(Philip Dilé) 이케아 제품 개발 및 생산 총괄 본부(IKEA of Sweden) 제품 디자인 개발자는 "게임은 누구나 집 안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활동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게임과 일상 생활 모두에 적합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브렌볼과 함께 친구, 가족 등과 게임을 즐기며 즐거움과 유대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