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박상현 파두 전략마케팅팀 전무가 "향후 출시 예정인 6세대 SSD 컨트롤러에 대해 5세대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두가 글로벌 오픈소스 전시회 'OCP APAC 서밋(Open Compute Project APAC Summit) 2024'에 참가해 차세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기술과 미래 전망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4일 진행 중인 OCP APAC 서밋은 미래 데이터센터 환경 구현을 위한 반도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클라우드 오픈소스 기술 재단 '오픈인프라'가 공동 주관 단체로 나섰다.

파두는 AI 중심 환경에 적합한 미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였다. SSD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와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차세대 연결 기술인 'CXL(Compute Express Link) 스위치' 반도체 기술 등을 전시했다.

또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를 위한 전력 최적화 및 스토리지 솔루션' 도입 중요성을 전했다.

박상현 파두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파두가 추진 중인 대용량 SSD 전환에 따른 전력 및 총 소유 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 전략과 5세대(Gen5) SSD 컨트롤러, AI 인프라의 빠른 혁신에 맞춘 6세대(Gen6) SSD 컨트롤러 개발 전략 등을 소개했다. 

파두는 내달 1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OCP 글로벌 서밋(OCP Global Summit) 2024'에도 참가한다. 기업용 SSD 기반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소개하고 OCP 파트너와 협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이번 행사는 파두가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혁신적인 SSD 솔루션을 선보이고 업계 파트너 간 소통을 이끌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