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스크린 노트북 'AceMagic X1' [사진: AceMagic]
듀얼 스크린 노트북 'AceMagic X1' [사진: AceMagic]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듀얼 스크린 노트북 에이스매직X1(AceMagic X1)에 대해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소개했다.

중국 미니PC 제조업체 에이스매직이 선보인 노트북 에이스매직X1은 메인 모니터 옆에 서브 모니터가 펼쳐지는 형태로, 기존의 듀얼 스크린 노트북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 서브 모니터는 메인 모니터를 덮는 뚜껑처럼 접히거나 메인 모니터의 뒷면으로 접히는 구조다. 두께는 약 2.5cm로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중에서는 조금 두꺼운 편에 속한다.

키보드 상단에는 모니터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메인 모니터만', '서브 모니터만', '두 모니터를 확장 표시', '메인 모니터의 표시를 서브 모니터에 복제'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화면이 복제된 상태에서 서브 모니터를 뒤쪽으로 돌리면 내가 보고 있는 화면을 다른 사람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 노트북 'AceMagic X1' [사진: AceMagic]
듀얼 스크린 노트북 'AceMagic X1' [사진: AceMagic]

다만 모니터에 베젤이 있어 가로로 나란히 붙여도 사이에 공간이 생기며, 이 때문에 휴대용 모니터를 노트북에 장착한 느낌에 가깝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구조상 키보드가 두 화면의 중앙에 있지 않은 비대칭 디자인에 익숙해져야 하며, 서브 모니터를 펼치거나 각도를 조절할 때 주변에 물건이 있으면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스매직X1은 일반 노트북과 서브 모니터를 함께 사는 것보다 저렴하며, 키보드가 내장되지 않은 듀얼 스크린 노트북보다는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에이스매직X1 가격은 1399달러(약 186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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