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8/530896_495651_5437.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부터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사람은 인공지능(AI)이 수십 년 안에 인간의 지능을 능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시나리오를 'AI 특이점'(AI singularity)이라고 한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글 연구원 출신으로 기술 분야의 저명인사로 꼽히는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AI 모델이 인간보다 추론 능력이 현저히 향상되는 변곡점을 '특이점'이라 정의했다. 커즈와일은 2029년쯤 인공일반지능(AGI)가 발명되고, 2040년대에 AI 특이점이 실현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이러한 AI 특이점이 인류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AI가 로봇을 만들어 인류를 멸망시키고 자신의 이미지로 지구를 재창조하는 시나리오나, 기계가 압도적인 폭력을 사용해 인간을 정복하는 시나리오 등이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 기계가 금융 시장을 장악하는 시나리오도 제기됐다. 인공지능이 모든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공격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지만, 과거에 대규모 '고래' 거래로 인해 수억 달러 상당의 변동이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지능 기계가 단기간에 고가의 디지털 자산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현존하는 모든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에서 동시에 수백만 건의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초지능 트레이더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매체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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