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 오픈스트리트맵 갈무리]](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8/529797_494516_312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19일 일본기상청(JMA)은 이날 오전 0시50분쯤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바라키현은 간토 지방 북동부에 위치한 현으로 진앙은 북위 36.70도, 동경 140.60도이며 진원까지 깊이는 35㎞다.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신화통신 등 매체는 도쿄 중심부 일부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지난 8일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니치난시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하루 뒤에는 일본 도쿄 서쪽 수도권 지역인 가나가와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또 10일에는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처럼 지진이 계속 발생하며 난카이 대지진에 대한 우려까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난카이 대지진은 태평양 난카이 해구에서 발생하는 진도 8~9 규모 지진으로 약 100~150년 주기로 일어난다. 1946년에 발생한 만큼, 전문가들은 앞으로 30년 안에 70~80% 확률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