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트리가 SNS 
링크트리가 SNS 관리 플랫폼 '플랜'을 인수했다. [사진: Plann]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여러 링크를 정리해 한 페이지에 노출케 하는 소셜미디어(SNS) 링크트리가 SNS 관리 플랫폼 플랜(Plann)을 인수했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링크트리는 향후 몇 달 안에 소셜 스케줄링 도구를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틱톡, 페이스북,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에서 SNS 계획 및 자동 게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소셜 스케줄링은 크리에이터가 콘텐츠 배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으로, 링크트리에서 그동안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기능 중 하나라고 한다.

알렉스 자카리아 링크트리 최고경영자(CEO)는 "링크트리를 사용하는 5000만명의 크리에이터와 비즈니스는 콘텐츠 제작에 바쁘다. 우리는 그들이 잠재 고객을 관리, 성장, 수익화하는 방법을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링크트리에 소셜 스케줄링 기능을 추가하면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더욱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링크트리는 이번 인수로 인해 플랜의 모든 기능을 통합할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새로운 스케줄링 도구의 사용자 비용이 얼마인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링크트리는 올해 초 소셜 커머스 베타 서비스를 출시해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링크인 바이오 페이지에 상점을 추가하고 판매에 대해 12%~15%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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