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유권자의 암호화폐 보유율은 내년에 증가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민주당 유권자의 암호화폐 보유율은 내년에 증가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 美 민주당 유권자 54% "암호화폐 투자 전혀 생각 없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회사 패러다임은 리서치 회사인 머큐리 애널리틱스와 804명의 민주당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 여론 조사는 오차 범위 3.5%에 해당한다.

그 결과, 민주당 유권자의 18%가 암호화폐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만이 1000달러(약 13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고, 5%는 1만달러(약 1300만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내년에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은 9%, '다소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8%였다. 반대로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답한 비율은 54%, '다소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비율은 18%였다. 

■ 구글, AI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 공개...AI비서 기본 탑재

구글이 픽셀9 스마트폰 라인업 3종을 13일(현시지간) 공개했다. 기본형 모델인 픽셀9은 6.3인치, 픽셀9 프로XL은 6.8인치, 픽셀9 프로는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픽셀9 가격은 799달러부터며 이전 모델 대비 100달러 인상됐다. 픽셀9 프로는 999달러부터, 픽셀9 프로 XL은 1099달러부터다. 픽셀9과 픽셀9 프로 XL은 22일(현지시간)부터 판매된다. 픽셀9 프로는 9월 출시 예정이다.

픽셀 기기 3종 외에 구글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도 선보였다. 구글 신형 픽셀 기기들은 구글 제미나이 AI 어시스턴트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앱내 정보를 찾거나 방금 찍은 사진에 대해 질문하는데 제미나이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다.

■ 日 난카이 대지진 나면 '한국' 영향은?

일본 난카이(南海) 해곡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4시 43분경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이 지진을 계기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령된 건 최근에 보기 드문 '거대 지진 주의'로 알려져 일본을 포함해 한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모양새다.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건 우려일 뿐이지만, 만약 이 지진이 발생하게 된다면 한국도 영향권을 피해갈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해일과 함께 심각한 흔들림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중국 상하이를 비롯한 동부 해안 대도시들도 영향을 받는다는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 

■ 넥슨·크래프톤·넷마블 vs 엔씨 ·카겜...글로벌 IP가 희비 갈랐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흥행작 유무가 업체 간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실적을 기록한 업체들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모두 60% 이상을 상회해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가진 지적재산권(IP)의 힘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14일 주요 게임사들의 2분기 실적을 종합해 보면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이 각각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나혼자만 레벨업: ARISE(이하 나혼렙)'의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는 흥행 신작의 부재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 2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지역 확장도 속도를 낼 전망이며,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비핵심 사업과 프로젝트를 정리하며 회사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 셔터스톡]

■ "해리스, 친암호화폐 입장 취할 것"…표심 잡기 나서나

2024년 대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친 암호화폐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라마스와미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암호화폐를 선거 쟁점으로 삼은 가운데,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표를 얻기 위해 카멀라도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한 해리스의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의 진정성은 중요한 문제에 대한 정책 입장의 구체성을 통해 판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마스와미는 "나는 해리스에게 상세하게 말하고, 자산의 셀프 커스터디에 대해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할 것을 요구한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수장직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하라"고 말했다. 

■ "비트코인, 3개월 후 금값 추월할 것"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카프리올 펀드의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이 여전히 유망하다고 말했다.

미 달러 대비 금 현물가격(XAU/USD)을 BTC/USD에 겹쳐 놓으면 비트코인의 지연 기간이 약 3개월이라는 것이 분명해진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의 데이터에 따르면 XAU/USD 가격은 7월 중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드워즈는 "대략적으로 볼 때, 거시적 비트코인 추세는 종종 금보다 몇 개월 뒤처진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유망해 보인다"고 전했다.

■ 금융보안 전면 개편 시동...'디지털 금융보안법' 만든다

13일 금융위원회는 김포 KB 국민은행 통합 IT센터에서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민간 보안 전문가들과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2013년 12월 금융권 망분리가 도입된 후 10년이 넘은 상황에서 변화된 IT 환경을 감안해 규제 적정성 등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업무환경, 인프라, 보안역량 등에 대한 자체 리스크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세부 보안통제를 구성하고 당국에 보고한다. 이와 관련해 전산사고 등에 대한 배상책임 강화, 실효성 있는 과징금 도입 등 금융회사의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또 중요 보안사항의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 보고의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역할 확대 등 금융회사의 내부 보안체계도 강화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올해 4분기 중 디지털 금융보안법(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발의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금융위는 내년 중 디지털 금융보안법(안) 입법을 추진해 2026년 이후 시행을 준비할 계획이다.

■ "생성형 AI판, 빅테크 주도 재편 계속될 것"...애플 M&A 가세 주목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 품으로 안기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은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을 인용해 생성형 AI에 대한 흥분으로 형성된 거품이 정점을 향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실제 인수든 사실상 인수든 보다 많은 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I 전문 투자 회사인 AIX벤처스 숀 존슨 파트너는 "큰 비전만 제시하고 실제 사례와 세부 사항은 제시하지 않는 기업이 많았다"면서 생성형 AI 스타트업판은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업계 경영진 및 투자자들 사이에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외에  세일즈포스, 오라클, 엔비디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 오픈AI, 스노우플레이크 등이 몇개월 안에 인수 또는 인수에 가까운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로 꼽힌다. 이중 애플은 최소 3곳과 잠재적인 인수 논의를 위해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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