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사진:셔터스톡]
씨티그룹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씨티그룹에서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책임자로 지낸 쇼빗 마이니(Shobhit Maini)가 회사를 떠난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쇼빗 마이니는 14년 이상 씨티그룹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 시장 사업부 산하 디지털 자산 팀을 이끌었다. 

리 스몰우드 씨티그룹 시장 혁신 및 투자 책임자는 "쇼빗 마이니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기업가적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퇴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현재 시장 부서의 전략적 투자 부문 국제 책임자 직책을 맡고 있는 디팍 메흐라가 마이니의 업무를 이어받아 시장 부서의 디지털 자산 팀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씨티그룹은 화폐 및 토큰화 프로젝트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를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를 블록체인 기술로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씨티그룹은 지난 2월 사모펀드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토큰화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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