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무너진 가자지구 건물 [사진: AP 연합뉴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8/529239_493909_4938.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이 이번 주 예정된 가자지구 휴전 회담 재개를 앞두고 중동에서 이란이나 그 연계 단체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 안보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의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해군과 공군 전력을 증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란이나 그 연합 민병대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앞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F-35C 전투기를 탑재한 항공모함 아브라함 링컨호와 유도 미사일 잠수함 조지아호를 이 지역에 긴급 배치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미국, 카타르 및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10개월 넘도록 교착 상태에 빠진 데에 따른 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이전 계획을 이행하는 데 논의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즉각 반발했다.
하마스는 오는 15일 이집트 카이로 또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인 이집트, 카타르, 미국 중재 가자지구 휴전 회담에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골란고원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스라엘은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을 제거하며 보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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