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의 인터뷰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출발을 보였다. 

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엑스(트위터)에서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인터뷰는 시작 직전 중단됐고 8시 30분까지 시작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엑스가 DDoS(분산 서비스 거부,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엑스에 대한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네트워크나 서비스를 트래픽으로 폭주시켜 합법적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없도록 방해하고 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인터뷰에는 많은 사용자가 참여하지 못했다. 별도의 게시물에서 머스크는 엑스가 그날 일찍 800만명의 동시 청취자와 함께 시스템을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머스크는 "이번 공격이 보여주듯이, 트럼프가 말해야 할 것에 대한 많은 반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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