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을 위한 600억달러 규모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픽사베이]
디즈니가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을 위한 600억달러 규모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가 테마파크와 크루즈 사업을 위한 600억달러(약 82조3020억원) 규모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미 발표한 4척의 크루즈선에 추가로 4척의 새로운 크루즈선을 건조 중이며, 2031년까지 현재 함대의 거의 3배에 달하는 크기로 확장할 계획이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디즈니의 대표 테마파크인 매직 킹덤은 53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확장될 계획이며, 디즈니의 클래식 빌런을 위한 새로운 '랜드'와 픽사의 '카' 영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랜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 리조트에는 슈퍼히어로 테마의 놀이기구 2종, 물 위에서 즐기는 '아바타' 어트랙션, 디즈니 최초의 '코코' 놀이기구, 애니매트로닉 월트 디즈니가 출연하는 미국 메인 스트리트 쇼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조쉬 다마로(Josh D'Amaro) 디즈니 익스피리언스의 회장은 "우리는 큰 꿈을 꾸고 있다"며 "우리는 포트폴리오의 모든 부분에 투자하고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디즈니는 '몬스터 주식회사'를 테마로 한 공중 롤러코스터, 탑승형 '엔칸토' 체험, '라이온 킹' 수상 놀이기구, 대형 '스파이더맨' 롤러코스터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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