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사진: 셔터스톡]
챗GP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안전 테스터가 GPT-4o 챗봇에 "오늘이 우리가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AI와 사용자 사이에 유대감이 형성됐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픈AI는 인공일반지능(AGI)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제품을 인간과 동등하게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업계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며, '토큰 크기'나 '매개변수 수'와 같은 기술적 특성을 비과학자도 이해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I를 사람처럼 취급하는 의인화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오픈AI는 "사용자는 AI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여 인간 상호 작용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외로운 개인에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델과의 확장된 상호 작용은 사회적 규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나, 향후 AI는 인간과 유대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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