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튜디오엔]
[사진: 스튜디오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네이버웹툰이 자회사 스튜디오엔에 15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 8일 이사회에서 승인된 이번 출자는 스튜디오엔의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오는 13일 보통주 30만주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출자는 네이버웹툰이 스튜디오엔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웹툰은 스튜디오엔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콘텐츠 확장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스튜디오엔의 신규 프로젝트 자금 조달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이미 스튜디오엔에 상당한 금액을 출자해 왔다. 이번 출자를 포함해 스튜디오엔에 대한 총출자액은 741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스튜디오엔에 분할합병 전 네이버웹툰컴퍼니와 분할합병 후 네이버웹툰이 출자한 금액의 누계다.

스튜디오엔은 웹툰 원작의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사로, 최근 드라마 '그 해 우리는'과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인기 작품들을 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출자를 통해 스튜디오엔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스튜디오엔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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