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회사 네온이 MS로부터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사진: 네온]
데이터베이스 회사 네온이 MS로부터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사진: 네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이터베이스 회사 네온(Neon)이 마이크로소프트(MS) 벤처 펀드인 M12로부터 1억3060만달러(약 1800억1900만원)를 투자받았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향후 네온의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되며, 기존 및 신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기능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니키타 샴구노프(Nikita Shamgunov) 네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충분한 자본을 확보하고 있다.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개발자 도구 미래에서 애저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MS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두 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창립한 네온은 무료 티어와 사용량 기반 유료 요금제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개발 환경용 데이터베이스를 복제하고, 프로덕션 환경으로 이동하기 전에 변경 사항을 미리 볼 수 있다.

샴구노프는 " 수십만명의 개발자가 네온의 무료 티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천개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온은 연말까지 직원 규모를 기존 100명에서 120명까지 늘릴 계획인데, 주로 엔지니어링 분야에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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