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정부가 인스타그램 접속을 차단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8/528021_492733_3519.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튀르키예 정부가 인스타그램 접속을 차단했다고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튀르키예 규제당국은 이번 인스타그램 접속 차단의 이유를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았지만, 주요 언론은 인스타그램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의 사망 추모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것에 대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파레틴 알툰 튀르키예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공식 엑스(트위터)를 통해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게시한 것을 인스타그램이 적극적으로 막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스마일 하니예는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한편 튀르키예 당국이 주요 소셜미디어(SNS) 서비스를 차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수천명이 사망한 대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에서 엑스 접속이 일정 기간 차단된 적이 있으며, 2014년에도 당시 트위터를 비롯한 유튜브가 차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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