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투자자 83%, 암호화폐 장기적 신뢰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암호화폐는 일시적인 유행일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현재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인 EY-파르테논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의 94%와 개인 투자자의 83%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장기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의 54%와 개인 투자자의 64%는 향후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할당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72%는 디지털 자산을 전체 자산 전략 가운데 가장 핵심 부분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현재의 자산 및 부동산 계획, 세금 및 신탁, 자문 서비스가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포함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기 전에 실시됐음에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의 47%와 개인 투자자의 69%가 현재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거나 투자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더욱 명확해짐에 따라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다 수준 높은 플레이어들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혁신과 금융 기업의 새로운 서비스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 셀레스티아, 이더리움 제칠까…점유율 20→40% 상승세

셀레스티아가 데이터 스토리지 부문에서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블록웍스 리서치(Blockworks Research)에 따르면 레이어 1 데이터 가용성 네트워크인 셀레스티아는 온체인 데이터 스토리지 부문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셀레스티아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5월 약 20%에서 시작해 7월 31일 기준 약 40%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셀레스티아는 '누구나 자신의 블록체인을 안전하게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모듈식 데이터 가용성 네트워크'로, 데이터 가용성에 중점을 둬 웹3의 주요 결제 레이어인 이더리움과 경쟁하고 있다. 

■ 테슬라, 가라오케 마이크 출시…전기차를 노래방으로

테슬라가 노래방 기능을 추가한 마이크 액세서리를 출시했다고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테슬라믹'(TeslaMic)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됐는데, 카라오케믹(CaraokeMic)이라는 이름으로 북미에도 출시된다. 

미국에서 카라오케믹의 가격은 215달러(약 29만원)로, 마이크 2개, 수신기 1개, 데이터 케이블, 충전 케이블 및 보관 가방이 포함된다. 마이크 2개 모두 배터리 수명이 10시간 이상이다. 매끄럽고 미니멀한 원통형 디자인을 자랑하며, 그립을 감싸는 LED 표시기도 탑재됐다. 색상은 검정 단일이다. 

카라오케믹은 전면 및 후면 터치스크린 모두에서 미디어 앱과 함께 작동하며, 하울링 방지 기술을 통해 음성이 스피커를 통해 선명하게 전달된다. 차량의 터치스크린에서 카라오케나 선호하는 미디어 앱을 열면 실내를 나만의 노래방으로 바꿀 수 있다.

테슬라는 이 마이크를 사용하려면 최신 2024.26 펌웨어 릴리스가 필요하며 인텔 아톰 또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에서만 작동한다고 밝혔다. 

■ "곧 나온다"…아이폰16 시리즈 사양 총 정리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IT매체 폰아레나가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폰16 시리즈의 사양을 정리했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데,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디스플레이 크기가 6.1인치에서 6.3인치로 확대된다. 이는 기존보다 큰 카메라 모듈을 장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6프로와 아이폰16 프로맥스에는 테트라 프리즘 광학 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이폰16에는 살짝의 터치만으로 터치가 작동되는 정전식 캡처 버튼의 채용이 전망된다. 여기에 아이폰15의 대각선 카메라 렌즈 배치 대신 수직 배열을 도입한다. 이는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SE 4에도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사는 애플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적용된다는 것. 이를 통해 음성비서 시리(Siri)의 기능을 더욱 개선했으며, 오픈AI의 챗GPT, 실시간 번역 기능 등을 지원한다.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아이폰15 모델의 6GB에서 업그레이드된 8GB RAM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규모 용량을 필요로 하는 AI 기능을 원활하게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이폰 16 시리즈에는 애플 A18 칩이 탑재되며, 해당 칩은 중앙처리장치(CPU) 속도를 전작 대비 5% 늘리고 그래픽 성능을 30% 높이며, 전력 소비는 1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아이폰 16 시리즈에는 더욱 빠른 유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새로운 색상 라인업도 추가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 일 안 하는 과기정통부 위원회들…3분의 1 상반기 회의 '제로'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위원회 30곳 중 9곳이 회의(서면 포함)를 단 1회도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과기정통부 소관 위원회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개 위원회 중 상반기 회의를 열지 않은 위원회가 9곳, 1회 개최한 위원회가 9곳, 2~3회 개최 위원회가 7곳, 4회 이상 개최한 위원회가 5곳이었다. 평균 회의 실적은 1.9회다. 

위원회 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가지식재산의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 원자력진흥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방송가입자수검증 전문심의회는 출석 1회 · 서면 0회, 한국연구재단PM 외부평가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 간접비계상기준산출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2회,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로 파악됐다.

공중케이블정비협의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 국가지식정보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 국가핵융합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 기술사제도발전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 뇌연구실무추진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 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는 출석 1회 · 서면 1회다. 디지털서비스심사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6회, 방송통신발전기금운용심의회는  출석 0회 · 서면 2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 성과지표심의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 신기술·서비스 위원회는 출석 2회 · 서면 2회,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출석 1회 · 서면 1회다. 

연구실안전심의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1회, 우정사업운영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2회, 우체국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출석 3회 · 서면 0회, 인터넷주소정책위원회는 출석 2회 · 서면 0회다. 정보통신진흥기금운용심의회는 출석 0회 · 서면 2회,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2회, 주파수심의위원회는 출석 0회 · 서면 0회다.

■ 아마존 CFO가 말한 실적 부진 원인…"올림픽·대선 등 이슈 너무 많아"

아마존이 시장 전망치를 밑돈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매출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브라이언 올사브스키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아마존의 아쉬운 실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비정상적으로 바쁜 뉴스 사이클을 꼬집었다.

이는 지난달 26일에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과 오는 11월 앞두고 있는 미국 대선 등의 주요 이수가 소비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도 소비자들의 주의를 분산해 온라인 쇼핑이 줄어들게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함에 따라 판매되는 제품의 평균 판매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컴퓨터나 전자제품, TV와 같은 고가 품목은 다른 업계에 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경기 호황기에 비해 더디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中 해커 그룹, 대만 컴퓨팅 연구 센터 자료 빼갔다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그룹이 대만의 컴퓨팅 전문 연구 센터를 해킹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네트워킹 솔루션 회사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의 사이버 보안 연구원들은 중국 해커 그룹이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대만 컴퓨팅 연구 센터 암호화 문서를 훔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미중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에 대한 중국의 사이버 위협으로,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며 대만을 통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악의적인 해킹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해 왔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은 중국이 지정학적 목표를 추구하는 데 있어 강력한 도구가 되었다고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말한다. 최근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중국 배후 해커들이 고가의 지정학적 표적을 침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 그룹은 오래된 버전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을 배포해 접근을 숨겼다. 전문가들은 이 그룹이 연구 센터를 어떻게 침입했고, 얼마나 많은 규모의 데이터가 유출되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 스포츠 전문 스트리밍 '베누' 올가을 출범…구독료 얼마?

올가을 ESPN, 폭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스포츠 중심의 스트리밍 서비스 '베누'(Venu)를 공동으로 선보인다고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서비스 구독료는 월 43달러(약 5만9000원)로 책정됐다. 플랫폼은 라이브 게임 및 이벤트, 온디맨드 스포츠 프로그램, 스튜디오 쇼 등 3가지 주요 콘텐츠 카테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누에 포함된 선형 네트워크는 ESPN, ESPN2, ESPNU, SECN, ACCN, ESPNEWS, ABC, FOX, FS1, FS2, BTN, TNT, TBS, truTV 및 ESPN+다. 시청자는 전 세계 스포츠 주요 이벤트를 시청할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월드 시리즈를 비롯해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내셔널 하키 리그의 스탠리 컵 결승전, 다양한 대학 운동 경기가 모두 베누의 프로그래밍에 표시된다.

베누는 많은 제공업체를 하나로 모아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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