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Xbox) 컨트롤러의 새로운 디자인인 '스카이 사이퍼 스페셜 에디션'(Sky Cipher Special Edition)을 출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MS가 이번에 선보인 컨트롤러는 반투명 파란색 디자인으로, 컨트롤러의 내부 작동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흰색, 검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의 반투명 컨트롤러를 만들었지만, 상단 절반에만 반투명 효과를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된 파란색 모델은 후면과 그립, 버튼을 제외한 대부분이 반투명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컨트롤러는 기존과 동일한 Xbox 시리즈 S/X 컨트롤러로, 3.5mm 오디오 잭과 USB-C 연결, 최대 4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새로운 환경 친화적인 엑스박스 컨트롤러 패키지와 함께 제공되는 첫 번째 제품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제거하고 기존 종이 설명서를 QR 코드로 대체했다고 MS는 설명했다. 

패키지 크기도 전작 대비 22% 줄어들고 무게도 21% 가벼워져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였다고 한다. 스카이 사이퍼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약 70달러에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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