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세계에서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혔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7/526769_491396_379.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휴가객이 상당한 가운데, 세계에서 여행하기 가장 안전한 도시로 싱가포르가 꼽혔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전했다.
포브스 산하 소비자 정보 플랫폼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는 미국 국무부의 지역별 안전 평가와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각국 경제·인프라·디지털 보안 분석 데이터 등을 토대로 범죄율, 개인 안전, 도시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의료서비스 품질, 자연재해, 디지털 보안 위험 등 요인을 고려해 도시별로 0부터 100까지 안전 점수를 매긴다. 도시가 안전할수록 점수는 0점에 가깝다.
해당 조사에서 싱가포르는 종합 점수 0점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자연재해와 범죄, 개인 안전 위험이 조사대상지 60곳 중 가장 낮았다. 또 의료·사회기반시설 안전 평가에서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했다.
싱가포르에 이어 2위는 일본 도쿄(10.72점), 3위는 캐나다 토론토(13.6점), 4위는 호주 시드니(22.28점), 5위는 스위스 취리히(22.97점)로 집계됐다. 한국 서울은 25점으로 7위에 랭크됐다. 서울은 범죄율과 의료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온라인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다루는 디지털 안전 분야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반대로 가장 위험한 도시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Caracas)로 100점을 기록했다. 카라카스는 범죄율과 의료서비스 품질에서 최악의 점수를 기록했다. 카라카스 외 파키스탄 카라치(93.12점), 미얀마 양곤(91.67점), 나이지리아 라고스(91.54점), 필리핀 마닐라(91.49점) 등도 점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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