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인 안비 캄다르가 쿰베 폭포에서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theglocaljournal']
인플루언서인 안비 캄다르가 쿰베 폭포에서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theglocaljournal']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비디오 촬영 중 협곡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18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유명 인플루언서 안비 캄다르(Aanvi Kamdar)는 마하라슈트라 주 서부 쿰브 폭포에서 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협곡으로 추락했다. 경찰의 말을 인용해 안비 캄다르는 7명의 동행자와 함께 여행 중이었으며 구조작업이 진행 됐지만 병원 도착 직전에 사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캄다르는 29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여행 인플루언서다. 추락 이유를 두고 당국은 그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위한 릴스를 녹화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마하라슈트라의 지역 관리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위험한 행동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매체는 이번 사건에 앞서 인플루언서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추구하다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전했다. 2019년에는 '비키니 클라이머'로 알려진 지지 우가 하이킹을 하다가 계곡에 빠져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2021년에는 홍콩의 인플루언서 소피아 청이 셀카를 찍던 중 하팍라이 공원의 폭포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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