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못한 생활습관이 암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좋지 못한 생활습관이 암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개인의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전했다. 

미국 암 협회에서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이러한 위험 요인들로 암 진단을 받았다. 그중에서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거의 절반에 해당된다고 보고됐다.

연구에서는 2019년 암 발병 및 사망 데이터와 위험 요인 유병률을 분석했다. 위험 요인에는 담배 흡연, 간접 흡연, 과다 체중, 신체 활동 부족, 알코올 섭취, 적은 과일과 채소 섭취, 적은 식이 섬유 및 칼슘 섭취, 자외선(UV) 노출,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및 C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암으로 인한 사망의 30%가 흡연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비만, 알코올 소비, 자외선 노출, 신체 활동 부족 등이 암의 위험 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의 주요 저자이자 미국 암 협회 책임자인 파르하드 이슬라미 박사는 이러한 정보가 암 예방 및 통제 계획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슬라미 박사도 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포괄적인 담배 통제 정책과 예방 계획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매체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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