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파일 앱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라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구글 파일의 최신 베타 버전에서 구글 파일이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이며 곧 업그레이드를 대폭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중 하나는 '압축' 기능이다. 이는 사용자가 앱 내에서 직접 압축 파일을 생성해 여러 파일을 공유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현재 구글 파일 버전은 이미 zip 아카이브에서 파일을 추출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파일 압축 기능의 추가는 많은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다른 기능은 '컬렉션에 추가' 옵션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앱의 홈페이지에 있는 '컬렉션' 탭에 폴더를 고정시킬 수 있다. 현재 이 탭은 안전한 파일과 별표가 된 파일의 폴더만 포함하는데, 이 새로운 기능은 더 유연한 조직과 중요한 폴더에 대한 액세스를 가능케 할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개별 파일은 컬렉션 탭에 고정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능 외에도 베타 버전에서는 구글이 '컬렉션' 및 '카테고리' 탭의 위치를 바꾼 것을 보여준다. 이는 구글이 곧 출시될 컬렉션 기능에 대한 강조와 더불어 사용자에게 중요한 기능을 시사하는 것이라 폰아레나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