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등 외신에서도 제니의 실내 흡연 논란을 주목했다. [사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BBC 등 외신에서도 제니의 실내 흡연 논란을 주목했다. [사진: 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랙핑크 제니의 실내 흡연 논란이 외신에까지 조명되고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블랭핑크 스타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한국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사과했다"라며 최근 국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실내 흡연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2일 제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니가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니는 메이크업을 해주는 스태프가 가까이 있는 상황에서 담배 연기를 내뿜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실내 흡연 아니냐", "배려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니를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제니 소속사는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낀 모든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BBC는 이 논란을 언급하며 "한국은 스타들에게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해 어떤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BBC는 "누구의 말도 듣지 마세요. 당신은 여왕이고 우리는 당신을 영원히 응원할 것입니다" 등 국내와 달리 제니를 향한 관대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실내 흡연으로 비난받은 한국 연예인은 제니가 처음은 아니다. BBC는 엑소 디오, NCT 해찬 등도 실내 흡연으로 논란이 됐던 사실을 함께 전했다.

한편 2016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블랙핑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걸그룹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로는 제니를 비롯해 지수, 리사, 로제 등 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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