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7/525150_489653_218.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상원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콘텐츠의 인증과 탐지를 강화하고, 언론인 및 예술인들의 작품이 AI 모델에 무단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해당 법안의 명칭은 '편집 및 딥페이크 콘텐츠로부터의 원본 보호 및 무결성 보호법'(COPIED)으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콘텐츠의 출처를 증명하고 합성 콘텐츠를 탐지하는 표준과 지침을 만들도록 지시한다.
또한 NIST는 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보안 조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하고, 창작 또는 저널리즘 콘텐츠용 AI 도구에 출처에 대한 정보를 첨부하고 해당 정보가 삭제되는 것을 금지하도록 요구한다. 법안에 따르면 이러한 콘텐츠는 AI 모델 학습에도 사용할 수 없다.
방송사, 아티스트, 신문사 등 콘텐츠 소유자는 자신의 자료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인증 마커를 변조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고소할 수 있다. 주 법무 장관과 연방 거래 위원회도 해당 법안을 집행할 수 있다.
여러 출판 및 예술가 단체는 "AI의 능력이 우리 회원들의 경제적, 평판적 안녕과 자기 결정권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라며 COPIED 도입을 반기는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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