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미국인들의 식습관 조사 결과, 과도한 초가공식품 섭취가 사망 위험을 10%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고령 미국인들의 식습관 조사 결과, 과도한 초가공식품 섭취가 사망 위험을 10%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령의 나이에 섭취하는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는 고령 미국인들의 과도한 초가공식품 섭취가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내용을 전했다. 

이 연구는 미국 NIH-AARP 식이 및 건강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1995-1996년 기준으로 50~71세 성인 5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20년 이상에 걸쳐 이들의 식습관과 건강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가 높은 사람들의 사망 위험이 높았는데, 특히 과하게 가공식품을 섭취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할 가능성이 10% 더 높았다.

한편 식품 가공 정도와 목적에 따라 음식을 분류하는 NOVA 시스템에 따르면 천연, 가공, 과도한 가공식품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천연 또는 천연 식품은 운송을 제외하고 식물이나 동물에서 직접 나온 것으로 어떠한 가공이나 처리가 되지 않은 식품이다.

가공식품은 맛을 내거나 유통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천연 식품에 설탕, 소금, 기름이 첨가된 식품이며 과도한 가공식품 또는 UPF는 주로 천연 식품에서 유래한 기름, 지방, 설탕, 단백질과 변형된 전분 및 수소화 지방, 그리고 첨가된 색소와 맛 강화제로 형성된 산업적인 창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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