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7/524190_488657_593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 침대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만, 동시에 보안적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고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스마트 침대는 매트리스 온도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유지하고 수면 패턴, 호흡 및 심박수 등을 추적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스마트 침대가 해킹되면 사용자의 전체 홈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커들은 이 취약서을 이용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도용하고 집이 비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실은 컴퓨터 엔지니어이자 웹 디자이너인 딜런 밀스(Dillan Mills)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회사의 서버에 일부 플러그인으로 인해 발생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신의 스마트 침대에 로컬 네트워크 액세스 권한을 얻으려고 시도했던 경험을 설명했다.
딜런 밀스는 로컬 액세스를 찾는 과정에서 침대의 허브가 서버와 통신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알 수 없는 사용자가 내부 홈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밀스에 따르면 로컬 와이파이 네트워크에서 장치를 분리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장치를 유지 관리하는 방법을 통해 스마트 침대의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