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이 AR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 스냅챗]
스냅챗이 AR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 스냅챗]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이 증강현실(AR) 기반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테크크런치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해당 기능은 렌즈라고 불리는 첨단 AR 특수 효과로, 아티스트와 개발자가 스냅챗이나 다른 웹사이트 및 앱을 위해 AR 기능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이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맞춤형 렌즈로 전환해 타인에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렌즈는 향후 몇 달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스냅챗은 크리에이터가 맞춤형 AR 효과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AI 도구 세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도구 세트에는 사용자의 얼굴을 완전히 변형시키는 맞춤형 렌즈를 만들 수 있는 얼굴 효과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는 사용자의 얼굴이나 몸, 주변 환경에 실시간으로 변형을 적용하는 몰입형ML 기능이 적용됐다고 스냅챗은 설명했다.

한편 스냅챗은 지난해 AI로 생성한 스냅을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거나 챗GPT를 탑재한 AI 챗봇 '마이AI'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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