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사진: 셔터스톡]
인스타그램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외과의사인 비벡 머시(Vivek Murthy)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가 중독성이 있고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앱에 경고 라벨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18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비벡 머시는 경고 라벨만으로는 소셜 미디어를 청소년에게 안전하게 만들 수는 없지만, 인식을 높이고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배 경고와 유사한 영향이다. 

비벡 머시는 소셜 미디어로 인해 주의 집중 시간 단축, 부정적인 신체 이미지 문제, 온라인 괴롭힘 및 범죄자에 대한 취약성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소셜 미디어의 악영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뉴욕주 의원들은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부모의 동의 없이 18세 미만의 사용자를 중독성 알고리즘 콘텐츠에 노출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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