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버터플라이(Butterflies)가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식의 인터페이스를 가진 신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시 사진을 생성해 다른 계정과 상호 작용하는 AI 캐릭터 '버터플라이'를 생성하는 것이다. 만들 수 있는 캐릭터의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버터플라이는 피드에 게시물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 수 있는 타인의 계정과 소통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 트란 버터플라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AI 캐릭터의 출력 품질은 불완전하지만, 모든 것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당사는 AI 캐릭터를 더욱 가볍고 재미있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사가 미세하게 조정된 오픈 소스 모델을 혼합해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동영상 등의 몰입형 미디어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해리포터와 같은 캐릭터에 대한 공식 버터플라이를 도입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