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사진: 셔터스톡]
스레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스레드가 써드파티 개발자를 위한 API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메타에 따르면 스레드API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개발자가 사용자를 대신해 직접 게시물을 올릴 수 있어 콘텐츠 제작 및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또 API는 조회수, 좋아요, 답글, 재게시 등을 포함한 게시물 성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개발자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최적화하고 더욱 매력적인 앱이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메타의 설명이다.

아울러 스레드API를 통해 게시물에 대한 답글과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는 답글 및 인용문에 대한 제어 기능을 설정하고, 게시물에 대한 답글을 검색하고, 특정 답글을 숨기거나 해제해 답글에 응답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된다.

메타는 API를 공개하기 전 일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메타는 피드백을 수집, 실제 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API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폰아레나는 스레드 API의 도입으로 혁신과 창의성을 위한 세계가 열렸다며,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발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