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신료는 기존 역할을 넘어 건강에 이로운 것은 물론 장수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6/521527_485926_3551.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흔히 향신료는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재료로 쓰이곤 한다. 그러나 몇몇 향신료는 기존 역할을 넘어 건강에 이로운 것은 물론 장수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여성 전문 라이프 매체 쉬파인즈(SHEFINDS)가 삶의 전반적인 웰빙과 개인의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데 적합한 향신료에 대해 소개했다.
나이가 들수록 건망증이 잦아진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럴 땐 각종 음식에 후추를 활용하면 좋다. 흔한 향신료 중 하나인 후추에는 사실 뇌의 신경 전달 물질 활동을 증가시키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피페린은 다른 영양소 흡수를 돕는 성분이기도 하다. 실제로 브랜돈 크로포드 뇌 건강 전문 신경학자는 "피페린은 강황의 커큐민 흡수를 최대 200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강황과 후추를 같이 먹으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
강황에는 항염증 및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화합물인 커큐민이 함유돼 있다. 간 해독뿐만 아니라 천연 진통제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체내 염증과 산화를 방지한다. 새로운 뉴런 증가와 함께 뇌의 퇴행에 맞서 싸우는 뇌 호르몬 수치도 높여준다는 점에서 뇌 건강에 매우 이로운 음식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소화 불량, 심장 질환 완화부터 우울증 등을 예방한다는 점에서 거의 만병통치약이나 다름 없다.
강황과 비슷한 생강에도 강력한 함염증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진저롤이 포함돼 있다. 게다가 진저롤은 신체의 칼로리 소모 능력을 향상시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사실 후추와 강황, 생강 등은 맛과 향이 독특해 일상에서 먹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땐 계피가루를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계피는 혈당 수치 균형을 맞춰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거트부터 커피, 차 등에 첨가해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혈당 균형을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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