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정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406/521339_485748_2255.jpg)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국가정보원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이 올해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민관 협력 확대를 통한 국가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포부를 밝혔다.
국사단은 지난해 5월 국가정보원과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점차 지능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일원화 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사단 출범을 통해 국정원과 과기정통, 행안, 기재, 산업, 국토부, 금융위, 군, 경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부·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동정 국사단장은 “국사단의 주요 목표는 유관기관 간 소통, 협력 증진을 통해 국가 차원의 사이버위협 대응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북한 해킹조직의 ‘보안 소프트웨어(SW) 취약점’ 악용 공격 차단, 행안부 ‘전자정부 서비스’ 장애 복구 지원, 중국 민간 해킹조직 ‘샤오치잉’ 공격 대응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국사단은 민관이 유기적으로 사이버위기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 국가 사이버위기 대응체계로서 더 강력한 민간ㆍ공공 협력모델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